같이 듣고싶다. 그 땐 이 노래 내가 듣게 될 줄 몰랐는데..
요즘엔 정말 자주들어. 벌써 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작년 이 맘때 윤중로를 걸을 땐
둘 다 참 좋았는데..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네..
그냥, 생각나서.. 이 노랫말이 참 우리, 아니 너와 내 이야기 같아서 :)
그대는 어디에
epitone project(feat.한희정)
눈물은 보이지 말기
그저 웃으며 짧게 안녕이라고
멋있게 영화처럼 담담히
우리도 그렇게 끝내자...
주말이 조금 심심해졌고
그래서일까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생겼고
요즘엔 나 이렇게 지내...
생각이 날 때 그대 생각이 날 때
어떡해야 하는지 난 몰라...
애써 아무렇지 않게 마음은 담대하게
그 다음은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하니
환하게 웃던미소 밝게 빛나던 눈빛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댄 어디에...
사랑하냐고 수없이도 확인 했었던
여렸던 그댄 지금 어디에...
웃기도 잘했었고 눈물도 많았었던
사랑이 전부였었던 그대는 어디에...
같이 가자며 발걸음을 함께 하자며
나란히 발맞추던 그댄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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