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1, 2010

구름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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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다.

이 기분이 사실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힘들다.

그런데 지금 그렇다.

너무 너무 많은 생각과 대화를 하고 돌아와서

이 새벽에 낮에 있었던 생각과 대화를 다시 되짚어보고있노라면

무엇을 위해 생각하고 대화를 했던 것인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인간은 사유해야만 하는 것인가.

무엇을 얻기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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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정말 세상사람들이 지우개로 지운 것같이

하나도 안보이고 오직 나 하나밖에 남지않은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나.그리고 하나님.

오로지 나홀로 남겨져있다면,

그 분앞에서서 과연 당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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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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