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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다.
이 기분이 사실 좋은 것인지, 아닌지 분간하기 힘들다.
그런데 지금 그렇다.
너무 너무 많은 생각과 대화를 하고 돌아와서
이 새벽에 낮에 있었던 생각과 대화를 다시 되짚어보고있노라면
무엇을 위해 생각하고 대화를 했던 것인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인간은 사유해야만 하는 것인가.
무엇을 얻기위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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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정말 세상사람들이 지우개로 지운 것같이
하나도 안보이고 오직 나 하나밖에 남지않은 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나.그리고 하나님.
오로지 나홀로 남겨져있다면,
그 분앞에서서 과연 당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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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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